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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vs 틀니, 무엇을 선택할까? 노년층 치아 관리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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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아 상실은 많은 노년층이 직면하는 중요한 건강 문제다. 치아를 잃으면 단순히 씹는 기능을 상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영양 섭취의 어려움, 발음 장애, 심리적 위축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전신 건강이 악화되고,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떨어질 위험이 커진다.

치주과 전문의 김성호 원장(우리탑치과의원)은 "노년기의 구강 건강은 단순한 미용 차원을 넘어 전신 건강과 직결된다"고 강조하며, 치아 상실을 예방하고 조기에 관리하는 것, 그리고 상실 이후에도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치아 상실, 삶의 질 전체를 흔든다
노년층의 치아 상실은 주로 치주염과 충치로 발생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다. 김성호 원장은 "골다공증은 턱뼈 밀도를 감소시켜 치아를 지탱하는 기반을 약화시키고, 치주염과 함께 작용할 경우 치아 상실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뇨병은 잇몸 건강을 악화시키고 면역력을 저하해 치주 조직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잘 맞지 않는 틀니나 오래된 보철물, 외상, 신경이 죽은 치아를 방치하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단순히 저작 기능이 떨어지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음식물 섭취에 지장이 생기면서 영양 불균형이 초래되고, 발음이 부정확해져 사회적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 외모 변화에 따른 심리적 위축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문제다. 따라서 구강 건강은 단순한 기능적 문제를 넘어, 전신 건강과 삶의 질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접근해야 한다.

임플란트 vs 틀니, 선택 기준은?
치아를 상실했을 때 임플란트와 틀니 중 무엇을 선택할지는 단순한 선호의 문제가 아니다. 단순히 편의성이나 비용만을 기준으로 결정하기에는 각 치료 방법이 지닌 장단점과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남아 있는 치아와 잇몸뼈의 상태, 전신 건강, 경제적 여건,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최적의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

김성호 원장은 "잇몸뼈가 많이 소실됐거나 전신질환이 심한 경우에는 틀니가 더 적합할 수 있다"며, "반대로 건강한 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 임플란트를 통해 자연치아처럼 기능을 복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틀니는 비교적 시술 부담이 적고, 잇몸뼈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임플란트는 잇몸뼈와 전신 건강 상태가 양호할 때 선택할 수 있으며, 자연치아에 가까운 저작 기능과 심미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김 원장은 "비용이나 수술 부담이 클 경우에는 부분틀니나 전체틀니, 또는 소수 임플란트를 이용해 틀니를 고정하는 방법 등 다양한 대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분틀니는 남아 있는 치아를 활용해 기능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전체틀니는 모든 치아가 없는 경우 경제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몇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해 틀니를 고정하는 방식도 널리 활용되고 있어, 환자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현재 자신의 구강 상태와 생활 여건에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치료 방법을 섣불리 선택하기보다는 정밀 진단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리 가능성까지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틀니·임플란트, 적응부터 관리까지 꼼꼼히 챙겨야
틀니나 임플란트를 처음 사용할 때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틀니는 착용 초기에 이물감이나 발음의 어색함, 음식을 씹을 때의 불편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적응이 필요하다. 임플란트 역시 수술 부위의 불편감이나 적응 과정에서의 통증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는 개인의 회복 속도나 구강 상태에 따라 정도가 다를 수 있다. 김성호 원장은 "이러한 불편은 꾸준히 적응하고,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틀니와 임플란트를 오래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틀니는 매일 분리해 전용 세정제로 깨끗이 세척하고, 잇몸 부위는 부드러운 거즈로 마사지해 혈류를 촉진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치태가 쉽게 쌓일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칫솔과 함께 치실, 치간칫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틀니의 변형이나 임플란트 주위염과 같은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치료를 빠르게 받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치아 방치 시 추가 상실 위험…관리 필수
이미 치아를 상실한 경우에도 남은 치아와 잇몸을 철저히 관리해 추가 상실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를 받더라도, 남아 있는 치아를 지키는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전체 구강 건강이 점차 악화될 수 있다. 김성호 원장은 "매일 부드러운 칫솔로 세 번 양치하고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하는 기본적인 구강 위생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무설탕 껌을 활용해 침 분비를 촉진하는 것도 구강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작은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에게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한 관리 방법이다. 김 원장은 "꾸준한 작은 노력이 쌓이면 건강한 구강을 오래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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